참이맛이야

간장게장을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보았다. 지금이 꽃게철이라 그런지 게장이 엄청 땡겨서.... 어제 늦은밤 택배가 와서~~못먹고~ 밤새 참다가 아침에 후다닥 차려보았다. 아침에 분명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는데 사진을 보니 또.. 침이..줄줄 연평도 꽃게가 맛있다던데... 최상급 꽃게로 만든 게장 2kg에 2마리가 들어가 있다. 비싸다고도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엄청 큰 꽃게가 들어가 있다. 500mm 생수병만한 꽃게~~ 밥 한공기에 반 잘라 먹었는데~~ 한마리에 2명은 먹을 거 같다. 지금이 제철이라 그런가 속이 꽉 차있다. 알도 많고 ㅎㅎ 간장 양념도 짜지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다. 게장껍데기에 비벼먹는 밥은 정말 참을 수 없지 ㅎ 푹 익은 알타리무와 함께~~~ 오늘 퇴근 후도 남은 ..

맛있어서 먹고, 배불러도 아쉬워서 숟가락 놓지 못하는 찐 맛집 남도 음식명가로 선정되고, 넓게 탁트인 매장과 풍부하고 신선한 해산물, 남도 먹거리인 맛김치등 기본 반찬등이 너무 맛있는 집이다. 게장1번가의 대표메뉴는 꽃게정식 간장게장, 새우장, 양념게장, 기본꽃게탕, 공기밥, 기본 밑반찬이 나온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입이 딱 벌어질만큼 한상이 차려진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있는법 맛도 보기전에 사진찍느라 다들 정신없다 간장게장과 새우장은 정말 먹어본 게장중에 최고였다. 진정한 밥도둑! 간장게장! 정말 살과 알이 꽉 차이었다. 간장 양념도 짜지 않고 달달하니 국물로만 밥 두공기 이상은 먹을 수 있을거 같다. 양념게장도 맛보기정도의 양이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줬다. 살짝 매콤한 맛이였지만 이또한 너무 맛있었..

강화도에 가면 꼭 들려봐야하는곳이 아닌 이제는 꽃게탕 생각이 나면 강화도로 간다. 수요미식회 및 각종 방송 맛집 여행 블로거들이 많이 찾아와서 더 유명해진 충남 서산집... 얼핏 들으면 서산에 있을것 같지만 강화도에 위치하고 있다. 석모도에 가기전... 석모도에서 나오는 길목에 있어서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부글부글 하나같이 빨리 끓기만을 꽃게탕만 쳐다보게 된다. 알과 살이 꽉찬 꽃게와 시원한 국물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꽃게탕~ 야채는 감자, 단호박, 버섯, 무, 미나리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충남 서산집의 꽃게탕은 일반적인 꽃게탕처럼 칼칼하고 얼큰한 맛이 아니라 단백하고~ 시원한 국물과~ 각종 야채로 육수를 내서 그런지 조미료 맛이 아니라~ 뭔가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 든다. 수저로 스윽 훒었을뿐인데..